새미즈 미션으로 온 파스타 소스 중 크림소스는 남편 후루룩 해주고, 마침 식빵이 있어서 식빵으로 라자냐를 도전해보았습니다ㅎㅎㅎ

사실 전 라자냐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새미 레시피만 참고 했어용!!

레시피 보니 식빵과 소스를 번갈아 올리고, 마지막에 치즈로 마무리 해서 구우면 끝이길래, 간단해보여서 좋았습니당ㅋㅋ

님편 파스타 해주면서 같이 볶은 양파, 버섯, 베이컨과 소스 섞어주고, 면 너무 많아서 그냥 면도 같이 섞어주었어요 ㅋㅋㅋ 정확히 식빵과 소스를 섞은 게 아니라 소스와 파스타를 섞었네요,,,

식빵은 떠 먹기 좋게 잘라 넣었는데, 예쁘고 반듯하게 자르고 싶은데 잘 안 되는 것 같아 기름 없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 잘라 주었어요!

이후 자른 식빵, 위에 파스타를 두 번씩 쌓아 올리고, 치즈 한봉 다 털어 넣은 뒤 우리집엔 오븐 없으니 에어프라이 돌렸어요!! 그런데 사실 다 그냥 먹어도 되고, 치즈만 녹으면 되니 전자레인지에 오분, 에어프라이로 5분 돌렸습니다 ㅋㅋ 일체형이라 휘리릭~~ 치즈 넘 많아서 다 흘러넘친,,,

그러곤 뜨거우니 조심해서 꺼내주고, 먹어보니 뭐 맛있는 것만 들어갔으니 맛 없을 수가 있나ㅠㅠ 존맛탱

사실 식빵 구운 건 단순히 잘 자르기 위해서였는데, 소스 먹어 흐물할거라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구운 느낌이 느껴지고, 흐물거리지 않고 맛있더라구용!! 다시 하게 되어도 꼭 구워서 넣어야징 ㅎㅎㅎ

사진만 보면 식빵인지 안 보여서 떠먹는 사진도 찍었지만, 맛있어 보이진 않네여 ^^ 걍 인증용으로만 봐주시길,,,, ㅋㅋㅋㅋㅋ

전 면까지 넣어 배불러 죽는 줄 알았숨당,,,, 별거 아니지만 간식용으로도 넘 좋은 간단한 메뉴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