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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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즈 2기] 오늘은 내가 짜장밥 요리사👩‍🍳

2024.07.13 17:09

안녕하세요~! 요리초보 새미즈 2기 아로롱입니다 :D

새미즈 첫 미션으로 칼질 연습 챌린지를 진행 하였습니다~

칼질을 하기에 앞서 칼을 집는 방법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그동안 제가 하던 칼질은 칼질이 아니었어요 😂
새미네 '요리 기초 가이드'에서 칼날과 손잡이가 만나는 부분에 엄지를, 반대편에 검지를 쥐고 잡는 것이라고 알려주셔서 이제야 제대로된 칼 잡는 법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는 엄지를 칼등에 대고 칼을 잡아서 칼질을 할 때 무언가 불안정한 느낌이 들었는데, 올바른 방법으로 칼을 잡고 칼질을 하니 확실히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배운데로~! 칼질부터 초보 탈출 해보려구요~😼 보내주신 다양한 채소들 덕분에 다채로운 칼질 연습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은 깍둑 썰기를 연습하기에 최적화된! 네모네모 재료가 필요한! 짜장밥으로 저의 새미즈 2기 첫 요리를 선정해 봤습니다. 네모네모 재료 필요한 또 다른 강자! "카레"와 고민 했지만, 저는 짜장이 더 좋아서😼
감자, 양파, 애호박 손질부터 시작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양배추 채 썰려고 산 채칼이 감자칼과 같은 건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정말 초보 티 많이 나죠?) 감자 껍질이 정말 잘 깎여서 행복했어요😚 감자와 애호박은 통썰기 ->깍둑썰기로 뚝딱!
양파는 그동안 채썰기만 하다가 깍둑썰기를 처음 해봤는데, 반원의 중심을 향해 비스듬히 칼질을 하는 것을 처음 알아서 유익했습니다! (새미네 동영상 가이드 최고에요!)

야채들을 썰면서 제가 써는 방법이 밀어썰기인지 당겨썰기인지 헷갈리면서 촵촵촵 예쁘게 썰리지 않고 다 칼에 붙어서 뒤죽박죽이 되는 바람에 칼질 쉽지 않다~🥲 느꼈습니다. 또 왼손가락은 둥글게 말아서 두께를 조절한다는데 자꾸 펴지는 제 손꾸락들..... 새미님 하다보면 점점 실력이 늘겠죠?

재료 준비를 마친 뒤 레시피에 나와있는 데로 고기 볶고, 채소 볶고, 짜장 넣고 볶아 주었는데요
세미네 레시피에는 채소를 다 넣고 볶으라고 적혀 있어서 준비된 재료들을 다 들이 붓고 보니 앗...! 나는 감자를 추가했지!? 싶었습니다.😂 카레 레시피에서 감자>양파 순으로 재료를 넣고 볶아 주라는 것을 분명 봤는데...! 그리고 딱딱한 재료부터 먼저 볶는 거라고 어디선가 들었었는데~~... 하며 아차 했지만,
양파나 애호박 오래 볶아주면 특히 양파는 카라멜라이징(?) 되고 더 맛있어지겠지~ 오히려 좋아~라는 마인드로 더 신나게 볶아 주었습니다! (실제로 카라멜라이징까지 되지도 않았지만요ㅎㅎㅎ)
그렇게 특제 짜장소스까지 넣고 볶아주니 맛있는 냄새가 풀풀 나는 맛스러운 짜장밥이 뚝딱 완성 되었습니다!😋

제 손으로 짜장밥을 해먹다니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고, 같이 먹은 남친(곧 남편)도 정말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우삼겹을 넣어서 그런지 전반적인 양념에 소고기 풍미가 가득 베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새미즈님들! 짜장밥에 소고기도 넣어보셔요~~~!! 돌돌 말린 우삼겹을 반으로 잘라 구워주니 깍둑썰기한 돼지고기랑 비슷한 느낌도 주고 좋은 것 같아요! 😊

첫 미션으로 요리의 기초부터 다시 짚어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칼 잡는 법부터, 계량, 칼 종류들, 밥 짓는 법까지!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몰랐구나 느꼈지만, 앞으로 배울 게 많다는 거니 오히려 신나고 설레고 좋네요!!
그동안 저는 요리가 아닌 조리만 해왔던 터라....😅 전자레인지 조리 기능사, 에어프라이어 조리 기능사 << 였다면 이제는 진정한 요리인으로 거듭나 보고자 합니다!!! 새미즈와 함께 앞으로도 차근차근 배워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요리킹 조리킹🧑🏻‍🍳이 되는 그날 까지!!!


💡 궁금한 점
   - 칼질 할 때 재료가 촤르르 나열되지 않고 자꾸 칼에 붙어서 다음 칼질 할 때 밀려 올라와 버립니다😂
      칼질 하고 떼고 칼질 하고 떼고 하면 번거로운데 이를 방지할 꿀팁이 있을까요?
   - 딱딱한 순으로 재료를 넣고 볶아 준다면 양파, 애호박 중에는 무엇을 먼저 넣어야 하나요? 둘 다 동시에 넣어도 될까요?

  • 인분 수 2인분
  • 준비시간 10분
  • 조리시간 8분

주재료 Main Ingredient

  • 우삼겹 (100g)
  • 양파 반 개 (130g)
  • 애호박 1/3개 (100g)
  • 감자 1개 (120g)
  • 식용유 6스푼 (30g)

부재료 Sub Ingredient

양념 Seasoning

  • 차오차이 특제 짜장소스 1봉 (165g)

한 단계씩 따라해 보세요😄

화면 항상 켜두기
Step.1

    Step 1. 재료 준비하기

    양파, 당근, 애호박을 알맞은 크기로 깍둑 썰어 준비합니다. 우삼겹은 돌돌 말려있는 상태에서 반으로 잘라줍니다.

    1. 돌돌 말린 상태의 우삼겹을 반으로 잘라 요리하면 카레용 돼지고기 처럼 먹을 수 있어요!

    Step 2. 우삼겹 볶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 1분간 예열 한 뒤, 우삼겹을 넣어 3분간 구워주세요.

    1. 요리용 젓가락으로 살살 뒤집어 가며 구우면 모양 흐트러지지 않게 구울 수 있어요!

    Step 3. 야채, 소스를 넣고 볶기

    손질된 야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특제 짜장소스를 넣고 골고루 양념이 베일 수 있게 볶아 주세요.

    1. 야채는 딱딱한 순으로 넣어주세요. 감자 > 애호박, 양파

    Step 4. 밥 위에 올리기

    보기만 해도 침이 뚝뚝 떨어지는 맛있는 짜장밥 완성!

댓글 2
샘표 연구원 2024-07-15 17:04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ㅎㅎ

식재료에 따라서 칼날이 붙는 정도가 달라요.
식재료에서 물기, 전분기등이 많이 나오면 잘 달라붙어요.

그런데
칼질이 빠르면 잘 붙지 않더라구요.

천천히 칼질을 하면 더 잘 붙어요.

칼질은 안전하게 써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칼질은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요.

맘이 급하다고 식재료가 자꾸 칼에 붙는다고
속도를 내다보면 원하는 모양으로 잘 썰어지지 않고
또 다칠수도 있습니다.

하다보면 언제가 실력이 좋아진 나의모습을 발견하실거에요.

천천히 연습헤보세요! ^^

늘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새미네부엌 2024-07-15 12:10
아로롱님😍 첫 번째 미션을 완벽하게 잘 수행하셨네요!!
새미의 요리초보가이드가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뿌듯합니다 ㅎㅎ
우삼겹을 넣어 소고기 풍미 가득✨ 더 맛있는 짜장밥이었을 것 같아요.

애호박과 양파는 익는 속도가 비슷해서 함께 넣고 볶아도 좋아요.
칼질할 때 칼에서 떼어가며 손질하는 꿀팁은 샘표 연구원을 소환해 질문드려볼게요.
@샘표연구원 님! 칼질할 때 칼에 달라붙지 않게 방지하는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새미는 이만 총총...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아로롱

즐겁게 요리하기롱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