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다시 무값이 저렴해지네요. 큼지막한 무 한 덩어리 사서 슥슥 잘라 양념해두었더니 금세 익어 맛이 들었습니다. 겨울에 담으면 맛이 들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하지만 날이 더운 여름이라 오래 기다리지않아도 좋네요^^ 여름의 몇 안되는 좋은 점입니다ㅋㅋ

양념은 샘표 김치소스에 밭에서 직접 키운 고추를 다지고 액젓 조금 넣어 만들었어요. 김치냉장고에 숙성하니 시원한 맛이 일품~~입맛 떨어지는 여름에 요 석박지 깍두기 하나면 반찬 걱정 끝입니다!

보너스♡ 나중에 남은 김치국물로는 김치말이 국수 육수로 재활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