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어서 30분 불린 쌀

초당옥수수 한 대 마늘종 적당량

옥수수 알알이 뜯기 힘들어서 칼로 벗겼어요
마늘종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줬어요

초당옥수수는 친한 언니가 제철음식 먹어야지 않겠냐며
택배로 보내줬고요
마늘종은 엄마가 농사지으신 것 보내주셨어요

귀차니즘에 점점 시들어가는 냉장고 채소들
주말에 냉털하리라
볶아서 밑반찬도 맛있지만 식감이 옥수수랑 잘 어울릴것 같아서 넣어봤어요

냄비에 불린쌀과 물 (쌀 위로 1cm정도 오게)붓고
 연두 한 스푼, 진간장 한 스푼 넣어 밑 간을 해줬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휙휙 휘저어준 뒤에
옥수수알, 옥수수대,마늘종 올려넣고
뚜껑 닫고 약불로 줄여 15분정도 끓여줍니다

뷸끄고 뜸들이는 시간은 넉넉히 십분정도 했어요:)

어무니가 보내주신 열무..안먹어서 시들었지만 ㅠㅠ
줄기 다듬어서
바지락된장국도 끓여서 주말 점심 맛있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