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자취생활에도 요리를 너무 못해서 친구들이 식재료를 사서 자취방에 와 국이나 찌개를 끓여놓고 가기도 했던 저..ㅎㅎ
그나마 간신히 황태국, 미역국, 김치찜은 최근에 자신있게 만들게 되었는데 찌개가 의외로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새미네플랫폼에서 레시피를 보면서 어떤 걸 해볼까하다가 저와 동생이 좋아하는 부대찌개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재료는 집에 있는 비엔나와 스팸 등으로 대충 구색을 갖추어보았네요ㅎㅎ
잡채해먹고 조금 남은 당면도 라면사리와 함께 먼저 살짝 삶아놓구요!

국물에는 역시 샘표 연두 진! 연두와 새미네를 알게된 후 저의 요리인생은 바뀌었어요...!
얼마전에 보니 연두 청양초도 있더라구요. 조만간 사려고 합니다!

만들면서 예전에 서울에 있을때 진짜 맛있고 저렴했던 부대찌개식당이 생각났어요.
갈때마다 은근 슬쩍 서비스로 넣어주시던 치즈도 생각나 한장 얹어주었답니다.
요알못답게 하다보니 간을 잘 못 맞춰서 조리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라면이 살짝 불긴했지만 맛있었어요.

새미네부엌 덕에 또 이렇게 가족과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매일 뭘 해먹어야되나 고민이었는데 새미네를 만나고 집밥을 한끼 두끼 점점 더 많이 해먹는 것 같아요.
더 건강하고 즐거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