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 둘이서 이번에 <즐거운 새미상>을 받았습니다. 이름만큼이나 아이들은 너무너무 즐거워했죠. 친구랑 같이 상받았으니 이왕이면 같이 김치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상받은 9살 동갑내기 친구와 친구동생까지 셋이서 즐거운 김장 대잔치였습니다. 배추김치, 깍두기, 물김치, 피클까지....
4가지 재료를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직접 자르고, 버무리고, 통에 담는 과정까지 너무 즐겁고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게 되어서 한동네 사는 친구들에게도 조금씩 나눔했습니다. "친구야~ 내가 만든 김치좀 먹어볼래?" 밤늦게까지 정신없는 활동이었지만, 아이들은 하하호호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