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휴유증으로 코감기가 온거 있죠.
평소 4시간이면 충분히 내려가는 거리를 10시간 걸려 내려갔더니 감기에 걸리고 말았어요.ㅠㅠ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라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어릴적부터 감기에 걸리면 저는 맑은 콩나물 김칫국이 먹고 싶더라구요.
"콩나물+신김치+파" 만 넣고 푹 끓인 맑은 국요.

뜨끈한 국물에 밥 한공기 말아서~
다른반찬 필요없이
먹고 나면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매운 음식을 자주는 못해먹는데
감기 덕분에 또 이벤트 덕분에 모처럼 저를 위해 요리 했습니다!!
 
이번에는 연두청량초를 넣고 끓였더니 국물이 더 칼칼하고 시원하네요^^
2일째 콩나물 김칫국 먹고 있는대요.
덕분에 감기기운이 사라지는 것 같네요.
이제 콧물도 멈추고 오늘부터는 컨디션 회복되리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