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물엿? 올리고당? 설탕? / 진간장? 맛간장?

2024.07.29 14:44

안뇽하세요 신혼부부새댁 요린이입니당

오늘 엄마 생신이라 어제 생일상을 미리 차려보았는데요!!
레시피를 찾아보다 보면 설탕이 들어가고, 물엿이 또 들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희집에는 설탕 대체하여 사용하는 알룰로스만 사용하는데, 혹시 물엿이나 올리고당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설탕을 어떤 비율로 대체하여 넣으면 좋을까요?!

또 어머님께서 간장을 큰 걸로 하나 주셨는데, 맛간장이라고 되어있고, 진간장과는 다르게 다른 게 첨가된 간장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간장대신 맛간장을 넣으면 비율을 어떻게 넣으면 좋을까요?

간장도 유통기한이 있던데,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장 종류는 괜찮은건지도 궁금합니다!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4-07-30 10:53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

요리할 때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양념들이 다양하게 많아요.
설탕, 물엿, 올리고당, 알룰로스, 꿀, 조청 등이 있지요.

단맛은 포도당을 기반으로 느끼게 되는데
여러가지 단당류들과 다당류들이... 단맛의 강도를 정하고 향미에도 영향을 주지요.

설탕은 단맛이 빠르게 느껴지고 단맛이 강한편이라
물엿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하고 싶다면 1.5배정도의 양을 넣는게 좋고
물엿이나 올리고당은 액상이라 텍스처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요리연구소를 보면
설탕, 물엿, 올리고당에 대해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리당 사용법
 (https://semie.cooking/recipe-lab/archive/common-sense-cooking-tips-1-sweet)

간장은
원재료가 어떤것인가에 따라 한식간장(국간장), 양조간장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1. 한식간장: 콩 100% 메주로 만드는 우리전통간장으로 콩의 감칠맛과 소금물의 짠맛으로 음식에 맛에 감칠맛과 짠맛을 줍니다.
2. 양조간장 : 콩과 밀로 만든 메주에서 간장을 만든것으로 콩의 감칠맛, 소금물의 짠맛, 밀의 단맛으로 음식에 맛을 냅니다.

이 두가지 간장에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끓여서 만든 간장을 맛간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른표고버섯, 다시마, 멸치, 황태, 양파, 무, 대파 등을 넣어서 만듭니다.

맛간장은 좀 더 요리에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감칠맛과 단맛을 올린거라고 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간장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참고해보세요
🚩간장종류와 요리활용법
https://semie.cooking/recipe-lab/archive/a-guide-to-ganjang-varieties

간장은 발효식품으로
유통기간이 표시되더라도 보관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을수 있어요.

장독대에 있었던 우리장을 상상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