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냉동고기해동

2024.07.11 12:20

보관상 이유로 냉동고기를 자주사서 보관해놓는데요, 어떻게 해동하는게 가장 육즙의 손실을 줄이고 신선한 상태로 녹일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하룻저녁 냉장 해동하면 핏물이 너무 많이나오네요

댓글 2
샘표 연구원 2024-07-15 16:41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냉동고기가 해동될때 핏물이 나오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것은

처음 냉동될때늰 온도에요.

냉동온도가 급속냉동할때보다 높으면
천천히 냉동이 되어 얼음결정이 커지게 되면
해동되면서 얼음결정이 녹으면서 세포막이 찢어지게 되어
핏물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육류의 '드립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때 핏물과 육즙이 많이 빠져나와 고기요리의 풍미를 좋지 않게 하지요.

해동방식에 따른 현상이기보다

냉장고기를 가정냉장고에서 냉동을 하게 되면
해동시 핏물과 육즙의 손실이 많다고 할 수 있어요.
냉장고기는 냉동시키지 말고 바로 드시는게 좋구요.

간혹 가정용 냉장고에 급냉시스템이 있으면 급냉시켜서
얼음결정의 크기를 작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비축용 고기를 준비한다면
냉장고기를 사와서 냉동을 하기보다
냉동고기를 사오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어요.
냉동고기는 급냉 시스템으로 가공하는것이 많을 거에요.

급냉이 좋은건 해산물도 마찬가지 랍니다.
가끔 게장을 담기 위해 꽃게를 구입할 때는
선동 꽃게를 구입하는데.. 선동 꽃게란 배에서 잡자마자 급냉한 게를 말한답니다.

냉동제품을 사오면
주의사항에 해동후 재냉동을 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많아요.
그런 이유로 재냉동이 식재료의 상태를 좋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동은 냉장해동이 제일 좋아요!

늘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토순맘 2024-07-15 15:18
오 저는 냉장해동이 제일 최선인걸로 알고 있는데 더 나은 방법이 있으려나요..
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