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저 하나 먹자고 밥상차리기가 너무 귀찮아요..

2022.04.26 08:55

자취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요린이인데요.
혼자 먹자고 밥상 차리기가 너무 귀찮아요.
그렇다고 매번 배달하기는 싫고 장 봐오면 한 끼는 잘 해먹어도 남은 재료는 상해서 버리게 되고요

간단한데 맛있는 한그릇 요리 같은거 추천해주세요ㅠㅠ..

댓글 6
샘표 연구원 2022-04-26 10:19
간장계란밥 어떠세요? ㅎㅎ

이렇게 답글 쓰고 도망갑니다. ㅎㅎㅎ

요리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샘표 우리맛 연구원이었습니다....

한그릇요리라는게.... 간단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내가 먹을 음식을 한그릇에 담아 먹는 의미도 포함하는것 같습니다 . 부페식당에서 부페음식을 한접시에 담는것처럼....
반찬을 몇개만들것인가가... 한그릇요리의 핵심!

댓글에 있는 것처럼,
샤인머스캣님이 알려주신것처럼 밀키트를 활용해보는것도
오키도키님이 알려주신것처럼 나물요리를 매일 1개씩 하고 주말에 비벼먹는것도 좋을것 같고

시판 파스타 소스(ㅎㅎ 폰타나 소스 맛있어요!!)를 활용한 파스타를 해드시고
남은 소스는 찬밥과 버무려서 리조또로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볶음밥은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까.. 언제든 해드실수 있을것 같구요.
달걀은 정말 만능 식재료입니다...

그리고 요리법연구소에 있는 레시피들이 정말 간단하고 쉬운요리들이라
참고하셔 좋을것 같아요!!




gomgom 2022-04-28 22:20
나만을 위해 차립시다
밥싱🍚
내일은내가쩝쩝박사 2022-04-26 12:12
자취를 하면서 가장 먼저 포기하게 되는게 집밥인 것 같은데요.
저는 자취 18년차가 되고 나니 배달음식은 지겹고, 늘 똑같은 맛이고 해서
어느 순간부터는 오히려 집밥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요리를 할 생각은 굳이 하지 않구요.
냉장고 필수 재료들을 항상 떨어지지 않게 사두고 이것 저것 해먹는 편입니다.
양당감(양파, 당근, 감자), 그리고 두부와 달걀이 있으면
카레, 볶음밥, 덮밥 뭐 웬만한 건 다 해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밀키트들이 너무 잘 나와 있어서 활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실 것 같네요.
샘표 연구원 2022-04-27 20:26
고수의 향기!!!
요리바보 2022-04-26 09:55
저는 저를 위해 간단하게 차리는 한끼가 좋더라구요 ㅠㅠㅠㅠ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ㅎㅎ
샤인머스캣 2022-04-26 09:45
저도 이제 자취 2년차인데 본가에서 받아오는 반찬으로는 한계가 있고 매번 배달음식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밀키트를 이용해보는 편이에요
재료 준비 안 해도 되고 간단한 조리라서 몇 가지 메뉴들 해보면 (약간의) 성취감도 느껴지고 요리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아니면 계란 스크램블이나 계란말이처럼 계란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법을 먼저 시도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
오키도키 2022-04-26 09:28
제가 울 동생에게 알려준건... 나물 요리를 매일 1개씩 하고... 주말엔 비벼먹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