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매실장아찌를 담구고 싶은데요.

2022.07.05 11:32

다만 소량으로 담구고싶어요ㅠ 인터넷에 찾아보니 다들 막 키로대로 만드는 레시피밖에 없어서요. 딱 작은 병하나정도로 만들수 있는 레시피가 있을까요? 또 설탕이 적게 들어간 레시피도 있는지 궁금해요~~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2-07-05 14:25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늘 관심 있게 봐주시고 좋은 댓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량으로 담으셔도 되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양이 5Kg, 10Kg 박스로 팔고 있으니..대략 눈대중으로 1Kg 정도 담으시면 소량이지 않을까요?
1Kg씩 구입 할 수 있는 곳을 잘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소량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요,

매실청을 담글때와 매실장아찌를 담글때..과육을 선택하는게 달라요.
매실청은 과육을 걸러서 액체를 사용하고
매실장아찌는 과육을 먹는거라... 과육이 단단해야 해요
그래서 매실청은 청매실, 황매실 모두 가능하지만.. 매실장아찌는 청매실로 담는게 좋습니다.

매실장아찌를 담글때 매실씨를 빼는데 매실씨를 빼기 전에 꼭지를 제거하고 밀대를 매실을 쳐서 과육을 쪼개거나 칼로 매실을 쪼갠 다음 소금에 절여서 하기도 하고 절이지 않고 하기도 해요. 소금에 절이면 과육이 좀 더 단단하다고 할까요?

손질한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로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설탕을 0.8 비율로 약간 줄여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설탕 양을 많이 줄이는 건 보관하면서 곰팡이가 생기고 맛이 변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어 설탕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때로는 흰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마스코바도 같은 비정제 설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마스코바도 같은 비정제 설탕은 동량의 설탕보다 단맛이 낮아요.
황설탕은 흰설탕보다 단맛이 약한편이구요.

100일 이상 보관했다가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1년이상 드실수 있으니.. 저장반찬으로는 최고지요!!

맛있는 매실장아찌!!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WH 2022-07-05 17:39
오....설탕에 그런효능이...? 전 맛때문인줄 알았어요! 집밭에 매실이 있어서 엄청 따놨거든요~~소금에 쩔여놨는데 비정제설탕 사보러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