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시아 마살라 커리
(노란 카레의 오리지널 풍미)

고기: 200g
양파: 100g
감자: 100g

이 세 가지면 재료 준비 끝.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그대로 우리 입맛에 맞는 강황의 커리가 만들어지는데, 재료를 준비하며 정말 이것만 있으면 되는가? 싶겠지만, 커리 봉투를 뜯는 순간 알게 된다.
아.. 파스타 중에 흔히 먹는 토마토 스파게티가 있고, 칼칼하지만 유크림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로제 파스타가 있다면, 이건 커리계의 로제다.

크림과 버터가 주는 부드러움과 고소함에 사골엑기스로 감칠맛을 보장하고 파슬리후레이크로 산듯한 향까지 품고 있는 티아시아 마살라 커리는 '부재료 따위는 더이상 필요치 않아. 나 하나면 충분하다고!'를 몸소 보여준다.

포장의 방법대로 끓이다 보면, 어느새 웍에 휘엉청 노란 보름달이 뜨고, 입 안에서 터지는 감칠맛에 밥솥에 남은 밥을 긁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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