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과 양파, 고추를 채 썰어 준비해요.

양파 보관을 김치냉장고에 했더니 얼었... ㅡㅡ
그래서 대파를 사용했어요.
양파는 음식 할 때 매번 사용하는 채소라 떨어지는 일이 없는데 하필 얼다니!!!

새미네 잡채 소스, 연두와 고춧가루에 깨를 더해서 섞어 준비해 두고
썰어놓은 채소와 어묵을 식용유에 볶습니다.

파 기름을 내듯 볶으려다.. 참았어요. ㅋㅋ

잡채 소스도 간장 베이스고 연두도 소스라 간이 되어 있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짭니다!!
어묵 양에 따라 소스 조절을 해야 합니다!


중불에서 강불 사이에 어묵이 숨이 죽으면_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 잘 섞으며 볶아주세요.
불은 중불이나 약불로 낮춰요.

불을 끄고 아삭한 오이 고추를 넣고 참기름까지 섞으면 씹는 맛이 살아 있는 고추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 달걀을 포기할 수 없어 달걀도 프라이를 해 준비했습니다.ㅋㅋㅋㅋ
단무지나 당근도 있으면 더 좋겠죠?

깨와 참기름에 소금 간을 한 밥을 김 위에 깔고 달걀 프라이를 올린 뒤
볶은 어묵을 잔뜩 올려줘요.
4장이나 볶았으니 듬뿍_김밥 두 개를 말 거니까 반만 올립시다.

탱탱하게 살아있는 듯(ㅋㅋㅋㅋ)한 어묵.
매콤하니 간이 잘 된 김밥,

소시지도 단무지가 없어도 맛납니다.
손이 덜 갔는데도 한 줄 뚝딱! 맛나게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