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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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해요
냉동 고기 해동에 관하여!
2024.02.08 14:40
저는 보통 고기를 싸게 대용량으로 구매해두고 소분 후 냉동해서 쓰곤 하는데요, 냉동고기이지만 좀 더 좋은 상태로 해동하기 위한 가장 최적의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1. 냉장고에서 하루 해동
2. 찬물 해동
3. 실온 해동
4. 전자레인지 해동
등 의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육즙의 손실없이 고기의 상태가 좋게 해동하는 과학제인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네요.
냉동고기를 해동할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핏물(육즙)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육류를 구울때 냉동인상태로 익히게 되면 조리시간이 2-3배가 늘어나고 육즙이 많이 빠지게 되어 식감과 맛이 좋지 않게 되구요.
1. 냉장고에서 하루 해동 : 핏물(육즙)이 많이 빠져나오지 않고 육질의 상태가 가장 좋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단점이죠. 육류의 두께에 따라 하루 이상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냉장고의 온도도 얼지 않을정도로 낮을수록 좋아요. 하지만 냉장고의 온도가 낮을수록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거!
2. 찬물 해동 : 찬물의 온도는 몇도 정도 될까요? 온도가 낮을수록 해동되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냉장고에서 해동하는것보다는 시간이 짧아요. 약간의 핏물도 나올수 있습니다.
3. 실온 해동 : 실내온도가 겨울에는 20도 이상, 여름에는 25도 이상이 되겠죠. 해동시간은 빨라지지만 핏물(육즙)이 많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미생물이 쉽게 생길수 있구요. 해동되자 마자 빨리 조리해서 먹는게 좋아요
4. 전자레인지 해동 : 전자레인지에 해동기능이 있지만 해동되는 양에 따라 익기도 하더라구요. 신제품에는 해동기능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정말 급하지 않다면 비추천! ㅎ(제가 잘 사용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거에요)
육류의 핏물은 처음 냉동을 할 때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급냉을 하면 해동시 복원력이 좋아요
급냉을 하면 얼음결정이 커지지 않아 세포막파괴가 적거든요.
천천히 얼리면 얼음크기가 커져서 세포막이 파괴되고 해동시 핏물이 많이 생길수 있어요(드립현상)
한번 해동된 육류는 핏물이 빠져나온상태라 재냉동시키면 육류의 식감과 맛이 좋지 않고
해동된상태에 따라 미생물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재냉동은 절대 금지!! ㅎㅎ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작성해주시면
다시 오겠습니다! 😊😊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시간 여유 있을 땐, 미리 냉장고로 옮겨두고 냉장고에서 하루 해동하는 편인 것 같고!!
빨리 요리해야 할 때는 찬물 해동 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진짜 어떤게 가장 좋은 해동 방법 일지 궁금하네요?